오늘은 길랑 바레 증후군 -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acute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에 대해 알아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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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생소하시죠? AIDP라고도 불리는 염증에 의해 근육이 약해지는 희귀한 병입니다.
매년 100,000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얼마전 많은 이들을 걱정끼쳤던 지카 바이러스의 공포가 확산됨과 동시에 이 희귀 신경질환도 덩달아 발생률이 증가해서 또 걱정이 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브라질이나 콜롬비아 등의 나라에서 지카바이러스와 동시에 이 길랭바레증후군 발생률이 갑자기 늘어난 사례를 확인했지만 그 원인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해요.
특히 지카의 진원지인 브라질 대서양 연안 바이아주에 이 휘귀병에 걸린 7명이 동시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하는군요.
이 질환은 우리의 면역체계를 공격하여 팔이나 다리 등 상체에 있는 근육을 조금씩 약화시킨답니다. 결국 호흡곤란까지 유발하는 마비증상, 혈액감염,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져 3 ~ 5%가 사망한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길랭 바레 증후군 원인으로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어요. 다만 ADIP 환자의 약 70% 정도가 운동마비 증상을 겪기 전에 폐렴이나 상기도감염, 바이러스감염 등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하길 외부의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가 자신의 신경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 그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고 추정하는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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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랭 바레 증후군 증상은 급속히 진행되는 대칭성 상행성 운동마비로 운동신경계 증상이며 경미한 감각 이상까지 동반한다고 해요.
초기증상은 다리 발 부분에서 힘이 점점 빠지는 증상을 보이며 시간이 지날 수록 다리의 허벅지 부분으로 마비가 진행됩니다. 대부분 팔에 비해 다리가 더 심하게 마비증상을 보이며 환자의 50% 정도가 양쪽 얼굴 마비까지 관찰되가도 합니다.
이 운동마비 진행의 속도는 보통 1주 ~ 3주에 거쳐 진행되지만 어떤 경우는 몇일만에 진행되기도한답니다. 또 환자의 30%정도가 호흡곤란 증상이 관찰되고 50% 정도가 혈압이나 맥박의 변동, 소변정체 등 자율신경계 증상도 관찰되어요.
특히 어린 4세 ~ 9세의 어린이는 마비가 오기 전에 근육피로, 근육통을 호소하기도 한다네요.
대표적인 감각이상 느낌으로는 무감각, 찌르는듯한 느낌, 저림, 피부 아래에 벌레 등이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 등인데 이러한 느낌이나 통증이 양 대칭적으로 느껴진답니다.
치료방법에 대해 잠시 알아보면 고용량의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 혈장부리 교환술 등의 치료가 실시되는데요. 이 AIDP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서 보통은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게 된데요. 게다가 환자의 30%는 인공호흡기까지 필요하다니 정말 무서운 질병이 아닐 수 없어요.
이런 무서운 질환이 요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의 합병증으로 의심이 되고 있다고 하니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어요.
기사를 보면 얼마전 광저우 국제공항에서 베네수엘라를 여행한 중국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저을 받았답니다. 비록 최근 격리치료를 받고 완치한 후에 퇴원했다하지만 이러다 스믈스믈 우리나라에 까지 들어오는 것은 아닌지 무척 걱정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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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상으로 길랑 바레 증후군 원인, 증상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생소하 병명만큼이나 무서운 질환이군요. 게다가 지카바이러스와의 연관까지 의심되고 있으니...
부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이런 나쁜 질환에 감영되지 마시고 꼭 행복한 백세건강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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