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혈 나오는 시기 특징

오늘은 착상혈 나오는 시기에 대해 한번 알아봤습니다. 

요즘 제 주위에는 불임부부가 너무 많더군요. 환경 때문인지 아니면 건강상의 문제인지 아이를 갖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하는 한분이 계셨습니다. 임신을 위해 엄청난 공부끝에 그 임신과 관련한 지식, 정부지원 등의 지식이 꽤나 높아졌는데. 노력한 결과일까요? 얼마전 착상혈을 관찰했다고 매우 기뻐하더군요.

임신을 알려 주는 행복신호 착상혈

그 분 말씀으로는 임신을 알려 주는 첫번재 신호라고 하던데요. 보통 생리와 구분하기 어려워 모르고 넘기기도 한답니다. 크게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 사실 몰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행복신호라는 것을 안다면 그분 처럼 더더욱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착상혈 나오는 시기 등 이모저모 한번 알아봤습니다.

착상혈? implantation bleeding?

엄마의 자궁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난 수정란이 착상하는 과정에서 자궁내벽을 파고들어 약간의 혈흔이 속옷에 묻어나거나 소변을 볼때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착상과정에서 출혈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자궁내막을 파고드는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는 이야기와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발생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혈흔 비침은 임신의 첫 신호라고는 했지만 모든 임신 여성들에게서 관찰되는 것이 아니라 약 30% 미만의 임신 여성들에게서 관찰되기 때문에 그리 흔한 증상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생리 양상과 다르고 흔하지 않은 현상이기 때문에 어떤 여성은 착상혈을 보고 깜짝 놀라 몸에 이상이 있는 줄 알고 병원을 찾기도 한다네요.

또 반대로 생리로 잘못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므로 착상혈과 생리의 차이점을 알고 있을 필요는 있습니다.

착상혈 생리 차이? 착상혈 특징?

착상혈을 판단하거나 생리와 구분지을때 고려할 만한 기준은 바로 피비침의 '양'과 며칠동안 관찰되는 지의 '기간'이라 할 수 있답니다.

01. 관찰되는 피의 '양'

피비침정도의 양이 관찰됩니다. 생리와 비교해도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적은 양이 관찰되는 것이죠. 팬티라이너로도 커버할 수 있을만큼의 매우 적은양입니다.

02. 관찰되는 '기간'

생리가 보통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라면 착상혈의 경우는 길어도 3일이면 관찰되지 않습니다. 한번정도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길게 가면 이틀정도 관찰되며 3일이면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03. 착상혈 '빛깔'

생리와 또 구별되는 것이 색깔입니다. 생리는 보통 검붉은 색을 띄는 반면 착상혈의 경우는 밝은 분홍빛이나 선홍색을 보이기 때문에 색상을 통해서도 구분이 가능하죠.

위의 3가지 특징외에도 경우에 따라 생리통과 비슷한 약간의 복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착상혈 나오는 시기?

착상혈이 관찰되는 시기는 보통 배란 후 6일 ~ 12일 사이입니다.

다시말씀드리자면 관계(배란일)일로부터 약 10일 전후가 착상혈 나오는 시기가 되겠죠. 이 시기가 보통 생리예정일과 비슷하여 생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참고 : 여성 배란 후 수정란이 자궁내벽으로 가는 기간이 약 6일 내지 10일 정도 걸리며 자궁내벽에서 착상하는 기간이 약 1일 내지 2일 정도 걸립니다. 

위의 착상혈 같은 현상이 관찰되고 입덧이나 감기증상, 가슴통증 및 커짐, 무기력증상, 과한 졸림 등의 임신 초기 증상이 있다면 임신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착상혈 증상으로 보인다 해도 복통이 심하거나 그 출혈양이 너무 많다면 수정란의 착상이 불안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셔야 하죠.

오늘은 착상혈 나오는 시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소중한 천사가 찾아 오는 첫 신호. 알아두셨다가 너무 놀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