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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의 일상

누가~ 햄스터 키우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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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꺄~~~악!!!!!

 

누가 햄스터 키우는 방법 좀 친절히 알려주세요~~

 

우리집 아가 얼집에서 햄스터 두마리를 분양해 주셨어요!!!!

 

저는 워낙 소심쟁이라 손으로 만지지도 못하는데... 저희 와이프와 아가가 떡하니 받아왔군요.

 

제가~ 전날 통화로 그렇게, 그렇게 안된다고!! 안된다고!! 말했는데......

 

아니 글쎄 퇴근하고 집에가니!!

 

"압빠~!!!!!!, 일거~ 일거~~ 찡구~~ 찡구"하며 아가가 달려오네요 ㅠㅠ

 

네... 들여오는 것은 와이프와 아가 몫. 

 

키우는 것은 제 몫이에요.

 

일단 거주할 집이 필요했어요. 저는 비록 전세지만 요녀석들 만큼은 커다란 집에서 살게 해주고 싶군요.

 

우선은 적당한 박스에 신문지를 마구마구 잘라서 넣구. 씨디케이스로 그녀석들이 은신할 어둠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시디케이스에는 안락한 침대로 써라고 톱밥을 넣었죠. 마셔야할 물과 밥은 우리 아가 장난감으로...

 

그런데 요녀석들이 침대에서 안자고 시디케이스 뚜껑 아래의 은신처에 숨어서 나오지도 않는군요....

 

요렇게 하는 것 맞나용?? 가르쳐 주세요~~~ ㅠㅠ 지금 데려온 자들은 아무도 신경 안써요.ㅠㅠ

 

저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답니다. 흑흑.

 

" 자기들이 데려와 놓구선 ㅠㅠ 흑흑"

 

 

 

우리아가 사진입니다. 자기 찡구라면서 데려와 놓구서는 제가 폭신하게 깔아줄 신문을 만들고 있을때 막 저렇게 하구 있어요.ㅠㅠ

 

:에잇~~ !! 에잇~~!!" 하면서요...

 

 

"꺄~~~악~~~ 고만해요!!!! 요녀석님아~~!!!!!!!"

 

그나저나 저 햄스터들은 언제쯤 얼굴을 보여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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