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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의 일상

어제 저희 동네에서 불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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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잠을 자는데 아니 글쎄~ 밖이 웅성웅성 하잖아요!!

 

그래서 빼꼼히 창밖을 내다보니 저 멀리서 뭔가 붉은 빛이 번쩍번쩍 하더군요.

 

??소방차인가? 경찰차인가?

 

얼릉 잠바를 챙겨 입고 달려가봤어요~~

 

 

아니 글쎄! 가보니 우리 동네에 있던 집 하나가 연기에 휩쌓여 있고. 주택 주변엔 소방차들이 둘러싸고 있더군요.

 

보니깐 창고 같은데서 불이 난 것 같던데... 새벽에 소방관이 출동한 거였습니다.

 

그 집이 지붕이 기와로 되어 있더군요. 그저 불만 끄는 것이 아니라 문 잠긴 곳은 장비를 이용해 부수고 열어서 화재진압을 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연기와 화염이 부글부글 하는 곳으로 거리낌 없이 진입하는 소방관 아저씨!!

 

위험해 보이던데... 이런 일이 늘상 있는 것처럼 태연하게 활동을 하더라고요...

 

문을 열자 노란 화염이랑 연기가 마구마구 분출 되었어요~~

 

아래 부분을 거의 다 끄셨는지 기와지붕 위로 올라가 한참을 기와 해체작업하며 고생하시더군요...

 

한 두시간 정도 되었나? 저는 너무 졸립고 추워 그냥 들어와 잤습니다만, 그때까지도 소방관 아저씨의 작전은 계속되었죠.

 

다행히 다치거나 한 사람은 없는듯 보였습니다.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 아저씨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러분~~ 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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